[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이 삼자대면한다. 가혹한 운명을 예고하듯 이들의 분위기가 위태롭기만 하다.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이하 ‘일억개의 별’) 측은 21일 서인국(김무영 역)-정소민(유진강 역)-김지현(장세란 역)이 만나게 되는 쓰리샷을 공개했다.
극 중 서인국-정소민은 애절한 사랑의 연인 사이이며, 서인국에게 김지현은 모종의 거래를 하는 파트너. 특히 지난 14회에서는 서인국이 화상 흉터로 연결된 정소민과의 충격적 운명을 목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자신이 찾고 싶었던 형제가 남동생이 아니며 서인국-정소민 부모님의 기일이 11월 1일로 동일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터. 이후 감당할 수 없는 현실에 무너져 내리는 서인국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향후 그려질 커다란 파장을 예고했다.
이에 21일 방송에서는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이 일촉즉발 맞대면을 한 가운데 팽팽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항상 정소민을 향해 환하게 웃음짓던 서인국의 서늘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정소민은 지금의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다. 정소민은 서인국에게 상처받은 듯 무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을 옆에서 흥미진진하게 바라보는 김지현의 모습을 통해 세 사람이 직면한 아슬아슬한 운명과 서인국-정소민의 가시밭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인국-정소민-김지현의 ‘삼자대면’ 장면은 급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는 서인국, 자신과 벽을 쌓는 서인국이 불만인 정소민, 그런 두 사람을 자극하는 김지현 등 세 사람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특히 서인국-정소민은 예민하게 치솟은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펼쳐내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tvN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서인국은 자신이 마주한 충격적 운명에 사랑하는 정소민을 등지고 김지현의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서인국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서인국-정소민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21일(오늘)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일억개의 별’ 15회는 21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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