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의 새 총재로 한국인 김종양(57) 부총재를 지지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부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총재 권한대행을 수행 중인 김종양 부총재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인터폴에 속해있고, 법치를 존중하는 모든 국가와 단체가 청렴한 지도자를 뽑길 권장한다"며 "우리는 김 부총재가 바로 그런 지도자가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인터폴은 2
김 부총재는 인터폴을 이끌던 중국 출신 멍훙웨이(孟宏偉) 총재가 지난달 부패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돼 사임한 후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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