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이 뉴욕에서 생애 첫 라디오 DJ로 데뷔한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서민정-안상훈 부부는 지난 13일 ‘아내의 맛’ 23회 방송에서 소호거리 한 레스토랑에서 둘만의 데이트를 즐기는 가운데, SNS 라이브 방송을 함께하며 군침 도는 먹방 라이브를 선보였다. 서안부부는 찰떡 호흡 입담은 물론 두 사람 만의 애정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20일(화) 방송될 ‘아내의 맛’ 24회 분에는 미국 최대 위성라디오 회사인 Sirius XM의 라디오에서 K-POP을 알리는 DJ가 된 서민정의 모습이 펼쳐진다. 직접 곡을 선택하는 것은 물론 영어로 가득한 대본까지 작성하는 등 처음부터 끝까지 서민정이 스스로 라디오 방송을 만들어 나가게 된 것.
방송 첫날 서민정은 오전 5시부터 기상해 혼자 방안에서 코믹한 발성으로 목을 푸는 것을 시작으로 스스로 작성한 영어 대본을 수없이 연습하며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남편 안상훈은 그런 아내를 위해 휴가를 내고 특급 외조에 나섰다. 안상훈이 딸 예진이를 등교시키고 난 후 처음 만나게 되는 라디오 스태프들을 위해 한식 도시락을 준비하는 서민정 돕기에 나섰던 것. 하지만 뉴요커들의 취향을 저격할 주먹밥과 잡채를 메뉴로 정하고 요리에 돌입한 순간, 안상훈이 갑자기 의료장갑을 끼는 돌발 행동을 하면서, 안상훈이 보여주는 1일 1일 허당미에 현장이 또 한 번 웃음바다가 되고 말았다.
이후 한식 도시락을 양손 가득 들고 방송사에 도착한 서안부부 앞에 서민정의 라디오 DJ데뷔 소식을 듣고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뉴욕 디자이너 친구 로완이 등장했던 터. 서민정을 위해 직접 제작한 의상들과 특별한 액세서리를 준비해 온 친구 로완은 뉴요커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만화 속 주인공을 재연한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였다. 이에 라디오를 준비하던 서민정은 즉석 패션쇼를 펼치게 됐고, 깊은 고민에 빠진 서민정을 위해 안상훈의 ‘빅 초이스’가 이뤄졌다. 서민정은 과연 어떤 패션으로 라디오 방송에 임했을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민정은 긴장한 나머지 첫 라디오 방송에서부터 실수를 하는 등 보는 사람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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