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이규형(35)이 조인성(37)과 의외의 친분을 공개,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의 주역 오만석, 김동완, 이규형, 유연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규형은 배우 조인성, 방송인 붐을 다 닮은 묘한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현은 이규형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소개하며 “붐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조인성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조인성이 보인다”며 감탄했고, 신동엽은 “확실히 붐도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규형은 “인성이 형은 사실 제 대학교 동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규형은 “동기 친구들이 형은 키도 크고 멋있는데 저는 키도 작고 통통해서 '키 작고 통통한 인성이 형'이라고 놀리고 했다”며 조인성과 닮은꼴임을 인정했다.
이어 그는 “인성이 형은 대학시절부터 동기들이 먹은 술을 거의 다 계산해주셨다. 휴가 나오면 불러서 밥이랑 술도 사주시고 택시까지 태워 보내주셨다”고 미담을 밝혀 모두를 훈훈하게 했다.
한편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9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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