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예상했던 그대로다. 밀워키 브루어스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다.
옐리치는 16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공개한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1위표 29개, 2위표 1개를 획득해 총점 415점으로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만장일치는 실패했다. 30인의 투표인 중 한 명이 1위표를 제이콥 디그롬(메츠)에게 준 결과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디그롬은 141점으로 투수 중 제일 높은 5위에 올랐다.
↑ 옐리치가 내셔널리그 MVP에 뽑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브루어스 역사로는 네번째이며 팀이 내셔널리그로 옮긴 이후에는 라이언 브론(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앞서 로빈 욘트(1982, 1989)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뽑혔다.
↑ 내셔널리그 MVP 투표 결과. 사진= BBWAA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