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황재헌 기자!
기자)
네, 인천 강화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범행과정이 자세하게 나왔죠?
기자)
네.
안 모씨 등 일당의 범행과정이 드러났습니다.
지난 6월 17일 피해자 윤씨가 실종 되던 날 용의자 세명이 윤씨의 집에 숨어있다 저녁 시간 귀가하던 윤씨를 먼저 납치 했습니다.
그 뒤 용의자 가운데 두 명이 딸을 데리고 오는 사이 윤씨에게 1억원을 인출 시킨 뒤 곧바로 차량 안에서 윤씨를 목졸라 살해했습니다,
딸 김양은 저녁 8시 쯤 강화군 창후리 제방 부두에서 목 졸라 살해했고 현장에서 사체를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직접 범행에 가담한 용의자 3명과 연 모씨등 4명은 강화도 출신으로 친한 선후배 관계였습니다.
이 중 안 모씨가 윤씨와 평소 알고 지내며 거액 남편 사망 보험금을 윤씨가 받는 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나머지 3명에게 제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들은 지난 4월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사전에 범행장소를 답사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돈을 유흥비로 쓰기 위해 윤씨를 납치 살해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1억원의 사용처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다른 범행이 더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화경찰서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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