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어요…일교차·서쪽 미세먼지 주의

<1>수험생들에게 오늘은 결전의 날이죠. 2019년 수능시험을 치르는 날입니다. 입시 한파는 없지만,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현재 서울 4.8도, 대전 3.3도로 출발하고 있는데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2>자세한 시간별 분포를 살펴보겠습니다. 2교시까지는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영어시험이 치러지는 3교시 무렵에는 15도 선까지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두꺼운 겉옷에 안에는 체온 조절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3>서쪽지역에서 계신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도 챙기셔야겠습니다.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서쪽과 영남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오전까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중부>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남부>낮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의 양이 늘어나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쌀쌀하지만, 크게 춥지는 않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과 대전 15도, 대구 16도, 부산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 0도까지 떨어지며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많이 떨리시죠? 그동안 준비한 대로 시험 잘 보고, 잘 풀고 오세요. 모두 힘내세요!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