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흠밴드 콘서트 사진=락킨코리아 |
정흠밴드가 지난 10일 오후 홍대 레드빅스페이스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연애의 기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애의 기록'은 지난 9월 발매한 동명의 EP앨범 발매를 기념해 펼쳐진 공연으로 11일 하루동안 1부 모노로그(독백)와 2부 다이얼로그(대화)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각각 1회씩 공연을 펼쳤다.
1부 ‘모노로그’ 공연에서는 정흠밴드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감성 어쿠스틱 사운드를 바탕으로 EP 앨범에 수록된 'Just say Hello', 'Sunshine', '낭만도시' 등을 비롯해 팬들과 약속한 신곡 '콩닥콩닥'과 '비도 오고 그래서’, ‘가시나', '라라랜드' 등 커버 곡을 정흠밴드의 색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특히 지난 제주 4.3 기념음반에 수록된 '열 세살 나의 꿈'까지 포함해 꽉 찬 공연을 완성했다.
2부 ‘다이얼로그’에서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브라스 악기의 풍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이한진밴드’와 함께했고 이번 EP 앨범에서 콜라보 작업을 선보인 곡 '낭만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로 디즈니 메들리와 영화 ‘라라랜드’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정흠밴드와
한편 정흠밴드는 최근 KBS2 드라마 '끝까지 사랑'의 OST '생각이 나'를 최근 발매해 주목받고 있으며 신곡 발매를 위한 음악 작업과 새로운 드라마 OST 작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