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집밖에서 고개를 들지 못하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마침내 웃었다.
필라델피아는 8일(한국시간) 뱅커스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 100-9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두며 시즌 성적 7승 5패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7승 5패.
조엘 엠비드가 20득점 10리바운드, 벤 시몬스가 16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다리오 사리치가 3점슛 4개를 성공히며 18득점을 기록했고, 로버트 코빙턴도 13득점을 올렸다.
↑ 필라델피아가 시즌 첫 원정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인디애나폴리스)=ⓒAFPBBNews = News1 |
98-90으로 앞선 종료 1분 42초전 시몬스가 자유투 2구를 연달아 놓치고 샷클락 바이얼레이션을 범하는 등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위기를 자초했지만, 인디애나가 이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며 위기를 넘겼다.
인디애나는 오늘 빅터 올라디포의 슛감각이 아쉬웠다. 14개의 외곽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4개만 성공했다. 종료 2분전 던진 마지막 3점슛 3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36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기
※ 8일 NBA 경기 결과
덴버 87-89 멤피스
시카고 98-107 뉴올리언스
오클라호마시티 95-86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103-96 올랜도
뉴욕 112-107 애틀란타
샌안토니오 88-95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100-94 인디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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