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오른 옆구리 통증으로 7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 결장한 김재환(30·두산)이 8일 추가 정밀 검사를 한다. 4차전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하다.
김재환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한국시리즈 3차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재환은 경기를 앞두고 가진 타격 훈련에서 오른 옆구리 통증을 느꼈다.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진 김재환은 경기장 인근 병원에서 X-ray 및 MRI 검사를 했다. 그러나 정확한 판독이 쉽지 않다는 소견이었다.
↑ 타격 훈련하는 김재환. 사진=김재현 기자 |
두산 관계자는 “김재환이 8일 구단 지정 병원으로 가서 추가 검진 및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다”
상태가 가볍지 않을 경우, 향후 김재환의 한국시리즈 출전은 힘들 수도 있다.
김재환은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8타수 4안타(2루타 2개)로 타율 0.500을 기록했다.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나선 두산에게는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