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롯데카드] |
#결혼을 앞둔 이 모씨(30)는 엘드림 페스타 소식을 듣고 모든 혼수 준비를 하이마트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어차피 구매해야 하는 혼수품이고 만에 하나 자동차까지 혼수로 들어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겠냐"고 말했다. 롯데카드로 5만원 결제당 드림볼 1개 지급 기준에 따라 그의 드림볼 개수는 혼수 준비만으로 벌써 100개가 넘었다.
#자영업자 박모씨(35)는 본격적인 드림볼 획득 개수를 높이기 위해 롯데 계열사 찾기에 나섰다. 이용금액뿐만 아니라 방문 계열사가 다양할수록 더 많은 드림볼을 획득할 수 있어서다. 그는 "처음엔 재미로 시작했었는데 드림볼이 모이다 보니 욕심이 났다"며 "빌라드샬롯, 아쿠아리움 등 가보지 못했던 롯데 매장까지 가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에서 확인한 그의 드림볼 개수는 1850개로 현재 상위 1% 순위에 들어있다.
그랜저IG 100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롯데 엘드림 페스타(L . Dream FESTA)'가 이벤트 시작 1달여만에 224만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롯데 엘드림 페스타'는 소비 진작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10개 계열사가 함께 기획한 사은행사로, 해당 계열사에서 롯데카드로 누적 금액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주어지는 '드림볼(Dream Ball)'로 자동 응모가 가능하며 드림볼 개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이벤트다.
롯데카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16일부터 18일까지 2회에 걸쳐 '드림볼'을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2개 이상 계열사에서 이용금액이 10/20/30/50만원 이상일 경우 드림볼을 각각 10/20/30/50개 추가 지급한다.
30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이달 29일 기준 총 1945만개의 드림볼이 지급됐으며, 평균 1인당 9.1개의 드림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위축된 내수 경기에 조금이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드림볼 경쟁과 관련해서는 "드림볼이 많으면 당첨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드림볼 당첨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했다.
'롯데 엘드림 페스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롯데백화점, 아울렛, 엘롯데, 마트, VIC마켓, 하이마트, 슈퍼, 닷컴, 홈쇼핑, 시네마,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TGI Fridays, 빌라드샬롯,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아쿠아리움, 언더씨킹덤, 롯데카드 올마이쇼핑몰 등 롯데 10개 계열사 총 20개 매장에서 롯데카드로 누적금액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된다.
누적금액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이벤트 응모 쿠폰인 '드림볼' 1개가 주어지며 이벤트 종료일인 11월 24일까지 획득한 드림볼 개수가 많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결제금액이 많을수록, 또 방문 계열사가 다양할수록 더 많은 드림볼을 획득할 수 있다.
예컨대 롯데백화점에서 10만원, 롯데마트에서 3만원, 롯데슈퍼에서 2만원 총 15만원을 결제했을 경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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