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다음 달 16일 신인 남자 그룹 선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는 29일 오후 2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Q&A 형식으로 YG 신인 데뷔 프로그램에 관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제목은 'YG보석함'이다. YG가 보석함에 넣어두고 아꼈던 남자 연습생을 전부 공개한다는 취지다. 연습생은 총 29명으로, 대부분 14살부터 19세로 이뤄져 있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링한 후 선발 기준에 적용한다. 선발 기준에 대해 YG는 "실력은 기본이고 외적 매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성 있는 인재들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 방영일은 다음 달 16일로 예정됐다.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와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방영으로 시장 확대와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양 대표는 "YG엔터테인먼트는 더 이상 외부 오디션 프로 제작을 안 할 계획이며, 지난 8년간의 진행해왔던 심사위원은 더 이상 출연 계획이 없다. 이제 본연의 자리로 돌아와 YG일에 집중 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