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티몬] |
조사 기간, 남성의 뷰티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 특히 40대 남성이 구매한 뷰티 상품 매출은 28%, 50대 남성 매출은 53% 증가했다. 그동안 미용 관련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았던 4050세대 남성들이 최근 깔끔한 외모를 경쟁력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 탓에 적극적으로 화장품과 바디케어 제품을 구입하기 시작했단 게 티몬의 분석이다.
임석훈 티몬 리빙실장은 "경제적 안정감을 바탕으로 젊은 감각을 유지하는 영포티(Young Forty)뿐 아니라 이제는 영피브티 남성이 뷰티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탄력, 미백 등 피부 고민에 따라 마스크팩과 에센스를 구입하는 적극적인 소비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40대 남성이 주로 구입한 뷰티 상품은 에센스로, 관련 매출이 221% 급증했다. 간단하게 붙이고 뗄 수 있는 마스크시트 매출 역시 31% 상승했다. 클렌징폼과 클렌징 비누, 클렌징 오일 등 클렌징 제품 매출은 10% 뛰었다. 50대 남성의 에센스 매출은 275%, 마스크시트는 41%, 클렌징군 제품은 13% 올랐다.
이달 들어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자 클렌징과 보습 제품 매출이 더욱 급증했다. 40대 남성의 10월 에센스 매출은 357%, 마스크시트는 117%, 클렌징 제품은 479% 증가했으며, 50대 남성의 경우 관련 매출이 각각 620%, 73%, 47%
이에 따라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가을철 피부를 지키기 위한 뷰티페어를 실시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샤,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유명 브랜드 특가 상품을 뷰티페어 기간 동안 매일 5000원 할인 쿠폰을 더해 구입할 수 있다. BC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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