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이가 이승우 선수 품에 안겨 세상 해맑은 표정을 지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48회는 '단풍처럼 물들어가는 우리'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그 중 나은이는 엄마와 함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훈련소에 들어가는 아빠 박주호 선수를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은이는 떠나는 아빠 축구화에 애정을 담아 그림을 그려주고 직접 준비한 축구공 초콜릿으로 아빠를 응원했다. 또 아빠를 데리러 나온 동료 축구 선수들에게도 초콜릿을 선물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 과정에서 나은이는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나은이는 이승우 선수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승우 선수 품에 안긴 나은이는 세상 해맑게 웃으며 뽀뽀까지 해줬고, "나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는 이승우 선수 질문에 "오빠"라고 대답했다
반면, 황희찬 선수가 처음에 "삼촌 이름 뭐야?"라고 물었을 때 나은이는 어리둥절하며 답을 못했다. 또 이승우 선수를 따라 "나는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고 똑같이 질문하자, 나은이는 해맑은 표정으로 "아빠 친구 아니야?"라고 대답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