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윤정환(45) 감독과 세레소 오사카의 재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세레소가 계약기간이 곧 만료되는 윤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21일 전했다.
윤 감독이 이끄는 세레소는 20일 후반 39분 기요타케 히로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FC 도쿄를 1-0으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리였다. 하지만 세레소는 승점 44로 선두 가와사키 프론탈레(승점 60)와 승점 16차로 잔여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상에 오를 수 없다.
↑ 윤정환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3위 도쿄(승점 46)를 잡으면서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세레소는 기대에 미치지 않다는 분위기다.
세레소는 윤 감독 지휘 아래 2017시즌 리그컵과 일왕배,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무관이 결
윤 감독의 입지도 좁아졌다. 이전부터 윤 감독의 경질 보도가 전해졌다. 시기만 다를 뿐, 결별은 유력해졌다.
‘닛칸스포츠’는 “세레소가 윤 감독의 후임으로 국내외 지도자를 막론하고 찾고 있다”라고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