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이 30주년 헌정 앨범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수익금을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사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아 국내 최정상의 뮤지션 후배들이 참여한 음반을 발표한다. 신보는 김종진이 수년간 암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올해 초부터 준비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은 2012년 신장암 수술 이후 2014년 어깨에도 암이 발견돼 이후 현재까지 투병활동을 이어왔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고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적 동반자이자 친구
전태관을 돕겠다는 김종진의 뜻에 따라 데이식스(DAY6), 오혁, 어반자카파, 십센치(10cm), 장기하, 대니정, 이루마, 윤도현, 윤종신, 배우 황정민 등 후배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번 트리뷰트 앨범 참여 뮤지션들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명곡을 리메이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