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1일 첫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극중 이다희는 세상 완벽하고 도도한 야망녀 강사라 역을 맡았다.
이날 이다희는 승무원 유니폼 차림으로 첫 등장, 공항에서 도재(이민기 분)와 팽팽한 대립을 형성하며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어 이다희는 자신을 경계하는 도재에게 시크한 말투와 도도한 태도로 일관했고 그러면서도 미소와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몸에 배어있는 서비스 정신으로 탑승객 한 명 한 명과 환한 미소로 눈을 맞추는 등 항공사 대표다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다희와 도재는 부모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사이. 이다희는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탓에 할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선호그룹의 원에어를 얻었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재와 부딪히며 갈등을 빚
그간 보여준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도도함으로 중무장한 색다른 캐릭터를 입으며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 이다희가 앞으로의 전개 속에서 어떤 활약으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뷰티인사이드’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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