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이미향(25)이 미 LPGA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2라운드를 공동선두로 마감했다.
이미향은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 에비앙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 미국의 에이미 올슨-모 마틴, 푸에르토리코 마리아 토레스와 함께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작성해 선두에 올랐다. 대회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이미향은 이날 경기 중반 잠깐 흔들렸을 뿐 이후 안정적인 운용을 선보였다. 연속 버디를
이미향이 최종 정상등극에 성공한다면 개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한편 6언더파 136타를 작성한 유소연과 신지은은 공동 6위에 올랐다. 박인비는 5언더파 137타로 공동 13위, 박성현이 6오버파 148타로 컷오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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