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 영건 이영하(21)가 시즌 8승째를 신고했다.
이영하는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7개.
1회초 2사 1,2루에서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지만 2회초부터 무실점으로 씩씩하게 호투를 펼쳤다. 5회초 2사에서 강백호에게 솔로포를 허용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 이영하가 14일 잠실 kt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이어 “오늘은 변화구 제구가 잘 됐는데 특히 슬라이더가 잘 들어간 것 같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슬라이더 그립을 바꿨는데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9월 들어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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