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내야수 조시 도널드슨이 재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도널드슨은 4일(한국시간) 구단 산하 트리플A 콜럼버스 클리퍼스 소속으로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와의 경기에 출전,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지난달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 선수 등록 마감에 맞춰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도널드슨은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경기에 출전했는데 첫 경기부터 장타를 날렸다.
↑ 도널드슨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클리블랜드로 이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FA 자격 획득을 눈앞에 두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던 그는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우승팀 클리블랜드로 이적했고, 이곳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새로운 팀에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는 오는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복귀가 가능한데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은 MLB.com
클리블랜드는 도널드슨이 빅리그에 뛸 준비가 되면 그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할 예정이며, 기존 주전 3루수인 호세 라미레즈는 2루수로 돌리고 2루수였던 제이슨 킵니스는 중견수로 위치를 옮길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