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윤지민 "연하 남편 권해성, 아들로 오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윤지민이 2살 연하 남편과 모자지간으로 오해를 받은 웃픈 사연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윤지민의 남편 권해성의 처가살이가 그려졌다.
이날 권해성 장인어른은 사위에 "아무래도 허당기가 있는 거 같다"고 말했고, 권해성은 "말씀 안 드리려고 했는데 진짜 허당기는 아내가 장난 아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원희는 윤지민에 "남편이 원래도 저렇게 눈치가 없냐"고 물었고, 윤지민은 "원래 없다. 옛날에 집을 보러 같이 부동산에 간 적이 있다. 나는 선글라스랑 마스크를 쓰고 갔는데 내가 들어가자마자 사장님이 '아드님이랑 오셨네'라고 하시더라"고 전하기도.
이어 "기분이 나빠서 바로 나왔는데 남편은 그 후로 부동산을 지나갈 때마다 그 얘기를 계속한다. 어디 가서 늘 얘기를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원희는 "자기 젊어 보인다는 말만 들은 거다. 눈치가 정말 없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