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연예

[종합]`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내가 피하지 않을 것"... 김태리 총 맞을까

기사입력 2018-08-19 22: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의 슬픈 운명이 시작됐다.
19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의병이 유진 초이의 목숨을 노리는 모습이 나왔다.
요셉의 죽음에 배후가 이완익(조의성)이라는 것을 알게된 유진 초이는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이완익은 "조선에서 사주한 일의 절반은 내가 한것"이라며 유진 초이앞에 당당히 섰다. 유진 초이는 "일본이 당신을 등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돌아섰다.
유진 초이는 구동매(유연석)를 미 공사관으로 빼냈다. 이완익은 경무청 사람에게 구동매의 입에서 배후가 고사홍이라는 말이 나오게 시켰다. 구동매는 고문을 받으면서도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경무청 사람이 구동매의 손을 풀어 강제로 서류에 지장을 찍게 하려할 때, 유진 초이가 등장해 구동매를 미 공사관으로 데려갔다.
자신을 데려온 유진 초이에게 구동매는 진범 김용주가 있을 법한 곳을 알려줬다. 유진 초이는 구동매에게 "왜 김용주의 집을 뒤졌느냐"고 물었고 구동매는 "그자가 애기씨 대 주변을 어슬렁거려서 방을 뒤져본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유진 초이는 구동매가 고애신의 정보를 받고 있는지를 물었지만, 구동매는 답을 피했다. 하지만 구동매는 김용주가 여자 한명이 있고, 남자 혼자 들어가도 의심받지 않을 곳에 있다는 힌트를 유진초이에게 줬다.
고종(이승준)은 이완익의 손에 놀아났다. 이완익은 고종에게 선교사 살인은 미국인이 사익을 위해 옥새를 이용했기 때문에 수사를 종료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고종은 자신이 미국에게 차관을 요구한 것이 밝혀지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이완익이 말하는데로 서신이 위조됐다고 인정했다.
수사가 종료된다는 소식에 유진 초이는 분노해 정문(강신일)을 찾아갔다. 유진 초이는 조선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정문의 말에 "조선을 떠날 때도, 조선에 다시 돌아왔을 때도 이 나라는 나에게 위협을 가했다"며 살인사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은 황은산(김갑수)를 찾아가 유진 초이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그는 선의를 행하는 미국인을 꼭 죽여야 하냐는 황은산의 물음에 "그자가 우리의 계획에 가까이 왔다"고 답하며 그의 죽음을 지시했다.
고애신은 유진 초이의 방을 방문했고, 그 때 의병이 그들이 있는 방에 총을 쐈다. 총을 쏜 사람은 전용주. 고상환(진구)의 동료이자 의병으로 활동하면서 미 공사관의 일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을 취조하는 유진 초이에게 "애신이와 가까이 하지마라. 애신이가 위험할 것이다. 오늘은 빚나갔지만 다음에 총을 쏠 사람이 애신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진 초이는 "그럴 일 없다. 그때는 내가 피하지 않을 것.그게 지금일 수도 있다"고 말한 후 황은산을 찾아갔다.
황은산은 고애신을 불러 유진 초이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홍파(서유정)은 대장이 찾는다며 약방으로 고애신

을 찾아왔다. 고애신은 황은산이 대장이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황은산은 당황해하는 고애신에게 "상놈이 대장이라서 놀랐나"라고 물은 뒤, "지금 애기씨 손이 필요하다. 강을 건너서 오는 사람이 누구든지 죽이십시오"라며 유진 초이를 죽이라고 지시했다.
총을 들고 강을 건너는 유진 초이. 그런 그를 쏘라는 명령을 받은 고애신. 둘의 슬픈 운명이 시작됐다.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화제 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