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반둥) 이상철 기자] 김학범호가 말레이시아전에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카드를 아낀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U-23 대표팀은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2차전을 갖는다.
13일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손흥민은 ‘관리’ 차원에서 15일 바레인과 1차전에 결장했다. 말레이시아전 선발 출전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손흥민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도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손흥민. 사진=옥영화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짧은 기간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7경기를 치러야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로테이션’을 강조한 김 감독이었다. 베스트11은 이틀 전 바레인전과 비교해 크게 바뀌었다.
황희찬을 비롯해 김정민, 이진현, 김건웅, 이시영, 송범근 등 6명이 선발로 뛴다. 그러나 조직력을 유지하는 포지션도 있다. 조유민(수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말레이시아전 베스트11
GK : 송범근
DF : 조유민 김민재 황현수
MF : 이시영 김정민 김건웅 이진현 김진야
FW : 황희찬 황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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