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 임기내 전기, 가스, 수도, 건강보험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은 오늘(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 초선 의원 워크숍에서 "현정부 임기중 전기, 가스, 수도의 민영화는 절대 추진하지 않겠다"며 "이는 당.정.청 회의에서 합의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은 "건강보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
한편 한나라당의 이같은 방침에 대해 노동계는 일단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부 여당과 정책연대를 맺고 있는 한국노총 박영삼 대변인은 "올바른 판단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연관 자회사들에 대한 민영화 추진도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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