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노)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8일(한국시간) 경기에서 선두타자의 역할을 했다. 선발 바르톨로 콜론은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이날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0이 됐다.
텍사스는 11-4로 크게 이겼다. 선발 콜론이 7이닝 8피안타 2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이날 승리로 통산 246승을 기록, 데니스 마르티네스가 갖고 있던 라틴계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 바르톨로 콜론은 라틴계 메이저리거 최다승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앤드루스의 땅볼로 아웃됐지만, 팀은 이어진 2사 1, 3루 기회에서 주릭슨 프로파의 홈런으로 더 도망갔다.
6회에는 추신수가
시애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4볼넷 2탈삼진 11실점(7자책)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