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트와이스, 에이핑크, 여자친구 등 걸그룹이 ‘서머퀸’ 전쟁을 벌인 7월에 이어 8월에는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 여름대전을 이어간다.
8월의 포문을 연 그룹은 아이콘. 아이콘은 지난 2일 새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로 활동을 시작했다. 아이콘의 이번 앨범은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에 발표한 ‘RETURN’를 잇는 3부작 완결판. 앨범 발매 직후 홍콩, 인도, 러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24개국 아이튠즈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아이콘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스릴 넘치는 칼군무를 바탕으로 ‘취향저격’과 ‘사랑을 했다’ 등을 통해 구축해온 ‘현실 남친’ 이미지를 벗고 거친 반전 매력을 발산 중이다. 아이콘이 섹시한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6일에는 ‘데뷔 5개월 차’ 신인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엠 후(I am WHO)’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를 비롯해 ’WHO?’, ’보이시스(Voices)’, ’퀘스천(Question)’, ’불면증’, ’M.I.A.’, ’갑자기 분위기 싸해질 필요 없잖아요’ CD 한정 수록곡 ’MIXTAPE#2’까지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이와 함께 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성장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프리 데뷔 앨범 ‘Mixtape’와 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에 이어 이번에도 전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멤버들이 어떤 음악을 들고 가요계를 찾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24일에는 ‘끝판왕’ 방탄소년단이 돌아온다. 방탄소년단은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을 발매, LOVE YOURSELF 시리즈 마무리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은 국내 선주문 량만 151만장을 돌파하는 등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발표한 정규 3집 LOVE YOU
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에서 1위, 타이틀곡 ’FAKE LOVE’는 ‘핫 100’에서 10위로 동시에 진입하는 등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이 이번 LOVE YOURSELF 結 ‘Answer’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여부에 가요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