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인사이드] ‘맨vs차일드 코리아’, 이연복X이원일 물오른 예능감

↑ 맨VS차일드코리아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사진=라이프타임 ‘맨 VS 차일드 코리아’ 캡처

[MBN스타 안윤지 기자] ‘맨vs차일드 코리아’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가 물오른 예능감을 보이며 미션을 해나아갔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라이프타임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에서는 기상천외한 미션과 두 셰프 군단의 물오른 예능감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물했다.

먼저 이색 주스의 재료를 맞추는 미션에서는 맨 세프팀, 차일드 셰프 팀의 티격태격 케미가 폭발했다. 서로를 속이기 위해 각종 꼼수와 능청스러운 거짓 멘트들이 난무한 것. 또한 지난 번 참패에 대한 설욕전을 다짐한 맨 세프팀은 요리 내공을 십분 발휘, 맛의 조합을 분석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2라운드에서는 이원일 셰프가 MC 문세윤, 소진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승리해 칼 사용 금지와 소금 사용 금지라는 치명적인 찬스권은 모두 맨 셰프팀의 손에 돌아갔다. 이에 차일드 셰프들을 협박하며 쥐락펴락 하는 맨 셰프들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웃음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반면 초반부터 열세에 몰린 차일드 셰프들은 멘붕이 계속되는 가운데에도 자신만의 독창적인 요리 실력을 뽐냈다. 김예림은 오징어 새우면이라는 신박한 아이디어로 극찬을 받았고 구승민 역시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노부부를 위해 한식 스타일의 함박 스테이크를 준비했다.

심사위원인 노부부의 표가 갈리면서 아름다운 무승부로 마무리 된 이번 방송은 팽팽한 대결 구도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두 셰프 군단의 진심, 그리고 시청자들을 박장대소 시킨 이들의 코믹 케미를 볼 수 있었다.

라이프타임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