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웃기는 소리만 할 것 같은 유세윤도 소중한 가족 앞에선 진지했다. 특유의 유머를 곁들이면서 말했지만 그가 전한 아들, 아내 사랑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개그맨 유세윤과 장동민이 밥동무로 출격해 규동형제와 함께 고양시 삼송지구 동산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자신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붕어빵 아들을 언급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세윤의 아들 자랑에 강호동은 “아들이 개그 감각을 물려받았냐”라고 물었고, 유세윤은 “개그감각 보다는 비꼬는 감각을 물려받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에 장동민은 “세윤이 아버지도 비꼬는 걸 잘하신다”며 유세윤 가족 3대를 지켜본 최측근으로서 말을 덧붙였다. 이에 유세윤은 “저희 아버지가 1등”이라고 순위를 매기면서 3대째 내려오는 그들만의 특별한 유전자를 공개했다.
또한 유세윤은 “30대에 가장 후회되는 것 하나는 둘째를 못 가진 것”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이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하자, “아이가 벌써 10살이다. 터울이 많이 난다. 첫째에게 부모의 역할까지 주는 것 같아서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5살 연상 아내에 대해서도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유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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