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산호세)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멀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주전 선수들 정리에 나섰다.
MLB.com은 26일(한국시간) 토론토 좌완 선발 J.A. 햅(35)의 트레이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3년 3600만 달러 계약이 만료되는 햅은 유력한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돼왔다.
아직 새로운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선발 보강이 절실한 같은 지구의 뉴욕 양키스가 진지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브렌트 수터가 팔꿈치 인대 부상으로 이탈한 밀워키 브루어스, 이들의 경쟁자 시카고 컵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토론토는 좌완 선발 햅을 정리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햅은 이번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두 차례 등판, 평균자책점 0.84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통사 전적도 7승 4패 평균자책점 2.98로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보스턴과 열 차
앞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을 영입한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뇨, CC 사바시아,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에 믿을만한 선발 투수를 보강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