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 밖’) 마지막 이야기가 12일 방송된다.
다낭에서 마지막 공동 휴가를 마친 집돌이들은 최근 로꼬의 초대로 경기도 모처에서 심야 회동을 가졌다. 축구 경기를 같이 보자며 멤버들을 초대한 로꼬는 가장 먼저 나타나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평소 TV 마니아로 알려진 그가 집돌이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TV 속 게임들로 구성된 ‘로꼬 쇼’를 손수 준비해왔다.
축구 경기를 기다리던 멤버들은 갑작스럽게 ‘로꼬 쇼’가 진행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곧 어색한 MC 로꼬의 모습에 웃음꽃을 피우며 다같이 ‘로꼬 쇼’를 즐기기 시작했다. ‘로꼬 쇼’ 중간에는 통 편집됐던 미방송분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휴가를 되돌아보기도 했다.
로꼬는 같은 소속사의 절친한 래퍼, 그레이와 우원재도 현장에 초대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본인이야말로 진정한 집돌이라고 밝힌 우원재는 아무것도 안 할 것 같은 어두운 표정으로 무장했다가, 그 누구보다 게임에 열중하는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그동안 공동 휴가에서 못하는 것 없는 ‘만능 집돌이’의 모습을 보였던 강다니엘은 로꼬가 준비한 게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박씨 뱉기 배틀’에서는 자신이 처음 해보는 게임이라며 강한
집돌이들의 마지막 회동은 12일 오후 11시 10분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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