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오랜 시간 기다리던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드디어 복귀했다. 복귀 첫 타석서 안타를 신고하며 기분 좋은 결과까지 남겼다.
가르시아는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SK와 경기, 팀이 3-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1,2루 상황서 상대투수 김광현의 2구째를 타격해 깔끔한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다만 타구가 빨라 2루 주자 김현수는 홈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가르시아는 즉각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됐다.
경기 후 만난 가르시아는 “오랜 기간 경기에 못 나와 흥분된 마음이 있었다”면서 “긴장됐지만 심플하게 공을 맞히자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 LG 가르시아(사진)가 11일 85일 만에 1군에 복귀해 대타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
가르시아 역시 이와 같은 분위기를 모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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