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김성령이 미스코리아 데뷔 30주년 기념 화보에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김성령은 26일 패션 매거진 '보그' 7월호를 통해 몽환적인 아름다움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선발돼, 올해로 미스코리아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성령은 데뷔 이후 최고로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 개봉해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독전’에 출연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것에 이어,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 천재 과학자 오로라 역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김성령은 SBS ‘정글의 법칙’,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 ‘라디오 스타’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그 동안 숨겨두었던 재치 있는 말솜씨를 자랑해 실시간 검색어까지 점령하는 등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김성령은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화려한 드레스는 물론 매니시한 슈트와 캐주얼한 데님까지 소화하며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했다. 특히 사자 머리를 연상케 하는 한껏 부풀린 헤어와 뺨 전체를 물들인 메이크업은 미스코리아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대목으로 그 시절 김성령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조용한 학생이었던 김성령이 미스코리아로 데뷔하게 된 이야기를 비롯해, 과거의 영광에 머물지 않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현재의 이야기
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색다른 매력이 담긴 김성령의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7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김성령은 오는 7월 4일 열리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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