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내야수 헨리 라미레즈가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조사 대상이 됐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ABC 뉴스'의 미쉘 맥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라미레즈가 정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전직 레드삭스 내야수 라미레즈가 약간의 문제가 있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가 연관 관계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며 추가 소식을 예고했다.
이어 라미레즈가 펜타닐이라는 이름의 마약을 유통시키는데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추가 공개했다.
↑ 라미레즈가 정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직전 소속팀인 레드삭스 구단도 홍보 담당자를 통해 라미레즈가 정부 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주장을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다고 전했다.
라미레즈는 이번 시즌 44경기에서 타율 0.254 출루율 0.313 장타율 0.395 6홈런 29타점을
방출을 하기에는 뭔가 아쉬운 성적이었기에 논란이 됐었다. 그의 방출이 이번 조사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레드삭스 구단이 이제 구단 소속이 아닌 선수의 소식에 대해 대응에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