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어처구니 없는 본헤드 플레이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NBA 파이널 1차전 패배를 자초한 J.R. 스미스(33)의 유니폼이 새 주인을 만나게 됐다.
미국 스포츠매체 야후스포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역사적인' 실수를 저지른 J.R. 스미스의 1차전 유니폼이 경매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경기에서 나온 스미스의 큰 실책을 다시 소개하며 “이제 당신도 그가 입었던 유니폼에 입찰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역사적인 실수를 저지른 J.R. 스미스의 유니폼이 경매에 부쳐졌다. 1차전 당시 리바운드를 잡은 모습(중앙). 사진=AFPBBNews=News1 |
그러나 그는 뜬금없이 외곽으로 볼을 들고 뛰쳐나왔고, 그대로 4쿼터가 종료되면서 천금 같은 기회를 날리고 말았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연장전에
사건이 워낙 컸던 만큼 입찰 가격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J.R. 스미스의 유니폼은 19일 오후 3시 기준 8060 달러(한화 약 893만 원)를 돌파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