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LA 다저스 시절 박찬호(45)의 팀 동료 케빈 브라운(53)이 두 명의 도둑을 총기로 위협해 잡아두고 경찰에 인계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케빈 브라운이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의 자택 인근에서 15세 소년과 한 남자를 붙잡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빈 브라운은 일종의 잠복 수사를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 케빈 브라운이 우편물 도둑을 직접 붙잡았다. 박찬호와 한솥밥을 먹던 LA 다저스 시절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케빈 브라운은 과거 메이저리그의 명투수로, 강력한 싱커를 앞세워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1999년 LA 다저스와 M
2006년 은퇴 후에는 고향인 조지아로 돌아가 태트널 스퀘어 아카데미라는 지역 학교에서 야구 보조 코치로 일하며 야구 꿈나무를 육성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