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양의지가 짜릿한 투런홈런을 때렸다.
양의지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t위즈와의 팀간 7차전에 5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12일) 9회말 짜릿한 끝내기 안타를 날린 양의지는 다시 한 번 결정적 한 방을 날렸다. 1-2로 뒤진 6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kt 3번째 투수 주권과 상대해 6구째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가 130m로 대형 홈런이었다. 양의지의 시즌 13호 홈런이기도 했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 13일 잠실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kt 주권을 상대로 시즌 13호 홈런을 역전 투런홈런으로 장식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