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윤규 기자] 고양 오리온스 박재현(27)이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 부부의 결혼준비를 담당하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측은 박재현이 9일 오후 서울에서 동갑내기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빈(27)으로, 만 14세에 최연소 베를린 국립음대영재예비학교를 수석으로 마친 뒤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를 최고점수로 졸업한 재원이다. 현재 '비비아나 킴'이라는 이름으로 크로스오버계에서 팝플루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미젬보석’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 고양 오리온스의 박재현이 동갑내기 예비신부 김수빈과 9일 결혼한다. 사진=아이웨딩 제공 |
두 사람은 “먼 길 먼 시간을 돌고 돌아 힘들게 이어진 아름다운 인연인 만큼, 지금처럼 앞으로도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아끼며 좋은 아내와 남편으로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 잘 꾸려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16시즌까지 삼성에서 뛰며 활약한 박재현은 시즌 종료 후 이
신혼여행은 부상 재활에 매진 중인 박재현을 위해 다음으로 미뤘으며, 다음 시즌을 잘 마무리 한 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