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왼쪽)가 브라질 국영기업 바이오멩기노스의 마우리치오 쥬마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알테오젠] |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현지에서 보건사회부 차관과 만나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제안했고, 바이오멩기노스사가 알테오젠을 방문해 구체적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해왔다"며 "이번 바이오USA 한국관에서 기술 개발을 위한 양사간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우리치오 쥬마 바이오멩기노스 회장은 "브라질 의료 시장을 활성화하고 의료시장에 공헌하기 위해 브라질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희귀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약물접합체(ADC)의 기반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 치료제, 지속형 단백질 기술을 알테오젠과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1년부터 브라질과 의약품 개발 비즈니스를 해온 경험이 있다. 브라질 바이오멩기노스사는 100년 전통의 비영리 국영재단인 피오크루즈가 만든 국영기업으로, 이번 협약은 브라질 정부의 지원을 받아 브라질 보건복지부 의료정책 안에서 진행되
알테오젠은 바이오USA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추진한 한국관에 참가했다. 7일(현지시간)까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DC 유방암치료제, 지속형 성장호르몬 등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기업 40개사와 1대1파트너링을 진행한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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