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은 국제 난민 보호 기구인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글로벌 쉘터 캠페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쉘터 캠페인'은 유엔난민기구가 전 세계 난민 문제의 실상을 알리고 안전한 거처 제공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전개해 온 글로벌 캠페인이다.
"전 세계 난민에게 희망의 지붕을"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생존', '보호', '희망'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페인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시작(5월26~27일, 6월2~3일, 6월9~10일)으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6월16~17일)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6월 23~24일, 6월 30~31일, 7월 7~8일, 7월 14~15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캠페인 부스에서는 전 세계 난민들의 어려움을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적으로 '난민 보호단지 만들기', '종이 쉘터 모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긴급 구호 쉘터, 중·장기 거주 쉘터, 대안형 쉘터 등 유엔난민기구가 난민들에게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주거 형태와 지원 현황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다. 또 VR 영상으로 피난길을 떠나 유엔난민기구 난민촌으로 향하는 난민의 여정을 경험하고, 실제 난민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긴급 구호 물품도 체험이 가능하다.
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난민들의 어려운 실상이 많이 알려지고 도움의 손길이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신세계사이먼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9월 유엔난민기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유엔난민기구가 전개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17년에는 '워터드롭챌린지 캠페인', '희망의 쉘터 만들기' 등의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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