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LA에인절스를 잡으며 연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오타니 쇼헤이는 무안타로 물러났고,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토론토는 2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홈경기 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클랜드 홈 4연전 스윕패의 충격을 지우며 23승 24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25승 22패.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잡았다. 조시 도널드슨이 2루타와 폭투로 3루에 진루했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 켄드리스 모랄레스는 1회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
이후 추가 득점을 내지 못했지만, 마운드가 버텨줬다. 선발 J.A. 햅은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에인절스 추격을 막았다. 라이언 테페라가 8회, 타일러 클리파드가 9회를 지켰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 오타니는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캐나다 토론토)=ⓒAFPBBNews = New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