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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수박 행사카드로 사면 6900원부터 판매

기사입력 2018-05-16 09:29


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유명 수박 산지에서 가져온 당도 선별 수박 30만통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박 한 통당 가격은 5㎏ 미만 9900원, 6㎏ 미만 1만2500원, 7㎏ 미만 1만3900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가격보다 최대 9% 저렴한 수준이다.
삼성·KB국민·신한카드로 구매하면 한 통당 3000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 측은 "행사 카드가 있으면 9900원짜리 수박을 6900원에 살 수 있는 셈"이라며 "이는 현재 시중 가격 대비 최소 20%이상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했다.
이마트가 한 여름 성수기 전인 5월부터 할인 행사를 펼치는 것은 이례적이다.
수박 이외에 나들이 고객을 겨냥한 먹거리 메뉴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행사물량 260t)을 행사 카드로 사면 40% 할인한다. 와규 윗등심살은 100g당 2880원에, 와규 불고기는 100g당 1500원에 선보인다.
삼겹살과 목심은 1680원에 판매하고, 자연산 광어와 강도다리, 연어, 참소라, 문어에 비법 육수를 곁들인 물회(약 280g)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
간식이나 술안주로 좋은 양념 닭발구이는 100g당 3180원에, 쥐포와 먹태구이는 25% 할인해 88

0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가족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대비해 수박 행사를 강도 높여 준비했다"며 "제철 과일인 수박을 비롯해 나들이 철 인기인 가족 먹거리 메뉴를 대거 할인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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