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조쉬 린드블럼(31·두산)이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13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 등판해 6회초 2사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마이클 초이스와 3번째 대결서 한 방을 맞았다.
초이스는 볼카운트 1B서 린드블럼의 빠른 공을 때려 외야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0의 균형을 깨는 초이스의 시즌 8호 홈런.
↑ 두산 린드블럼.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
린드블럼은 4월 25일 문학 SK전 이후 4경기 연속 피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7번째 피홈런으로 팀 내 장원준(8개)에 이어 2번째로 많다.
린드블럼은 지난해까지 74경기에서 66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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