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믿을맨 김지용(30)의 부상 정도가 깊지 않다.
10일 잠실 롯데전을 앞둔 류중일 감독은 “김지용이 괜찮다. 경미한 근육통이다”라며 “오늘 경기 던지는데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김지용은 9일 롯데전에 7회 구원 등판해 잘 막아내다 8회 1사 후 수비 도중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몸 상태를 체크한 김지용은 결국 정찬헌과 교체됐다.
↑ LG 불펜투수 김지용(왼쪽)이 전날 경기 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미해 경기출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한편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복귀를 준비 중인 외인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는 실전 경기를 준비한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다음 주중 2군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상태를 지켜보고 1군 콜업 시기를 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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