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메리카 볼런티어스 텍사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천47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14개 홀을 마친 가운데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기록했다.
이 대회는 원래 4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악천후로 첫날 경기가 취소됐고, 이날도 현지 시간으로 오후 3시 30분이 넘어서야 경기가 시작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결국 4라운드로 예정됐던 대회는 36홀 대회로 축소됐고, 이날 1라운드를 마친 선수는 12명에 불과했다.
김세영은 12개 홀을 마쳤고, 2016년 이 대회
잔드라 갈(독일)과 재미교포 제인 박, 호주교포 오수현 등이 3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주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4개 홀을 끝낸 상황에서 2언더파로 공동 8위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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