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부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8명이 목숨을 잃는 등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열차 폭탄 테러가 발생해 60명이 넘게 죽거나 다쳤습니다.
세계 각지의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성냥갑처럼 무너져 내린 집들과 내팽개쳐진 자동차의 모습이 참담합니다.
위풍당당하던 초원 위 대저택은 유령의 집처럼 변했습니다.
우박과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부를 강타해 최소 8명이 목숨을 잃고 50명이 넘게 다치거나 실종됐습니다.
여기에 강풍에 휩쓸리거나 무너진 건물에 깔린 실종자가 있는 만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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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수백 개의 꽃다발과 메시지가 열여덟 나이에 가버린 청춘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해리포터'에 출연한 영국 배우 로브 녹스가 피살된 지역에 그의 죽음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스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런던의 한 술집에서 싸움에 휘말려 흉기에 찔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녹스는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에 서 마법학교 학생을 연기했으며, 이 영화는 올 11월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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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이 땅바닥에 사정 없이 처박힌 후 데굴데굴 구릅니다.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선수는 멀쩡히 살아 나와 환호합니다.
바로 영국의 자동차 구르기 대회 현장입니다.
최대한 많이 구르는 자동차가 승자.
무려 6바퀴를 구르고서야 멈춘 차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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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는 천장이 무너졌고, 희생자들의 소지품들은 여기저기 나뒹굽니다.
병원은 금세 부상자들로 가득찼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열차 폭탄 테러로 최소 8명이 사망
스리랑카 군 당국은 타밀 반군 조직이 이번 테러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최근 버스와 호텔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폭탄 테러가 잇따라 민간인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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