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포인트 하나쯤 적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카드를 사용해 결제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포인트로 적립되기 때문이다. 한 두번 적립하면 미미한 포인트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히 적립하다 보면 쇼핑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모으는 요령 못지않게 스마트하게 사용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기업들은 회원들이 적립한 포인트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포인트 혜택이나 이벤트를 제공한다. ‘포인트 사용 시 추가 할인’ 이나 ‘포인트 사용 시 페이백’ 등의 혜택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최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보물섬’이 CJ ONE과 손잡고 제작한 콜라보레이션 영상 역시 현명한 포인트 사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3일 현재 조회수 59만회, 좋아요 9,400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이 영상의 제목은 ‘뒤끝 있는 친구 건드리면 안 되는 이유’다. 불과 2주 전 게시된 ‘남자들끼리 벚꽃놀이 가면 생기는 일(조회수 41만회)’, ‘폐가에서 서로에게 간담 서늘하게 해주기(조회수 43만회)’를 이틀 만에 추월한 수치인 것이다. 친구끼리의 장난이 자연스럽게 CJ ONE 포인트 사용법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재미를 이끌고 있다는 것이 누리꾼들의 평가다.
뒤끝 있는 친구와의 다툼이 포인트 이야기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아래와 같다. 영상은 보물섬 멤버 강민석(‘그것이 알고 싶다’의 배우 김상중 패러디로 유명한 유튜버)이 또 다른 보물섬 멤버 김동현에게 그 동안 당했던 온갖 장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며 시작된다. 마침 CJ푸드빌의 한식브랜드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하던 동현 옆에서 그가 떠올린 건 동현이 자신의 케밥을 허락도 없이 먹었던 사건. 민석은 주저하지 않고 동현이 먹던 음식 위에 케첩을 듬뿍 뿌리며 ‘케밥의 복수다!’를 외친다.
그의 복수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한강에서 라면을 먹던 동현에게 물벼락을 선사하고, 스테이크 하우스 빕스(VIPS)에 동현을 데리고 가 그가 식사를 마시고 화장실을 갔을 때 몰래 그의 카드와 스마트폰을 들고 계산대로 향한다. 천연덕스럽게 동현의 카드를 건네고, 그것도 모자라 동현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CJ ONE 앱으로 적립한 CJ ONE 포인트까지 모두 사용하는 민석. 화장실에서 돌아온 동현은 그간 열심히 모았던 CJ ONE 포인트가 한 순간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된다. 하지만 민석도, 동현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매월 1,2일은 포인트데이입니다. 포인트데이에 CJ ONE 포인트를 사용하고 앱에서 신청하면 최대 50%까지 페이백이 가능합니다.” 직원의 설명을 듣자마자 ‘신청해주세요!’라고 외치는 동현의 모습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그간 몰랐던 포인트데이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민석의 복수는 미완성으로 끝난 셈이다. 위 사례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땐 사전에 포인트 관련 혜택이나 행사가 있는지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포인트 혜택이나 청구할인 등 구매 혜택이 최대가 되는 시기에 맞춰 쇼핑을 한다면 더욱 알뜰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영상에 소개된 C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