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란 김상민 이혼 사진=DB |
24일 오후 김경란 측 관계자는 “김경란이 김상민 전 국회의원과 성격차이로 올 초 협의 이혼 했다”며 “몇 주 조정 기간을 가진 후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경란과 김상민 전 의원은 2015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은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축의금을 아프리카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선행에 앞장섰다. 특히 선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 10회 대한민국나눔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나눔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파경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실이 보도된 직후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부족한 저에게 관심 가져주셨던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도리인 듯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또 김경란은 “그동안 법원의 이혼조정신청을 통해 올 초 이혼 절차를 종료하였고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켜봐주시면 반드
한편 김경란은 KBS 2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했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상민 전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후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