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연아의 기록을 깼다.” 미국 격주간지 ‘포브스’가 ‘진정한 성공을 달성할만한 21세 이하 아시아 최연소 피겨스케이팅 스타’로 유영을 선정했다는 이유다.
‘포브스’ 2018년도 ‘진정한 성공을 달성할만한 21세 이하 분야별 아시아 최연소 인물’에서 유영은 빙상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유영은 2016년 1월 9~10일 치러진 제70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챔피언에 올랐다.
↑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전국종합선수권 최연소 우승기록을 2016년 경신한 유영이 2017년 12월 3일 코리아 챌린지 2차 대회에 임하는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
대한민국선수권을 만 11세 8개월에 제패한 것은 김연아가 2003년 수립한 만 12세 6개월을 넘은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연소기록이다.
2018년도 포브스 ‘진정한 성공을 달성할만한 21세 이하 분야별 아시아 최연소 인물’에 선정된 한국 체육인은 유영뿐이다.
‘한반도 출생 스포츠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북한축구대표팀 한광성(칼리아리)도 2018년도 포브스 ‘진정한 성공을 달성할만한 21세 이하 분야별 아시아 최연소 인물’에 뽑혔다.
한광성은 페루자로 임대된 2017-18시즌 전반기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17경기
세리에B에서 한광성은 경기당 68.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7에 달했다. 왼쪽 날개(8경기 2골)와 중앙공격수(5경기 4골 1어시스트), 오른쪽 날개(1경기 1골 2어시스트) 등 다양한 위치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것도 인상적이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