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최규순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심판위원이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홍기찬 부장판사는 19일 상습사기 및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최 전 심판위원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금품을 편취한 점, 관련자들 대부분이 금전 요구를 거절할 경우 불리한 판정을 우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한 점, 구단과 금전거래가 금지돼 있다는 걸 알면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최 전 심판위원은 법정 구속됐다.
↑ 최규순 전 심판위원이 1심서 법정 구속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