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호남지역의 탈당 당선자들의 복당문제에 대해 정체성이 민주당의 정체성과 크게 다르지 않고, 당 공천자를 누르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면 복당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천 의원은 당대표 출마 등 거취를 묻는 질문에는 당권 경쟁보다 당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전당대회에서 먼저 이뤄져야 한다며 자신의 거취문제는 이같은 논쟁이 이뤄지는 과정을 본 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미FTA 합의 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18대 국회에서 철저히 검증하고 그 내용이 알려진 후 국민의 여론 동향을 봐서 동의안을 처리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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